백호, 두 시간 꽉 채운 팬밋업…'춘하추동' 함께한 여정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3.01 11: 36

가수 백호가 약 2시간에 걸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했다.
백호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팬밋업 ‘2025 BAEKHO FAN MEET-UP ‘춘하추동(春夏秋東)’’을 성황리에 마쳤다.
백호는 이날 뉴이스트 W 수록곡과 솔로곡, 드라마 OST 등의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앙코르곡 ‘What are we (Feat. 박지원 of 프로미스나인)’는 객석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됐다.

백호, 두 시간 꽉 채운 팬밋업…'춘하추동' 함께한 여정

백호, 두 시간 꽉 채운 팬밋업…'춘하추동' 함께한 여정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로 진행된 사계절 토크 코너는 아티스트 백호와 dOnO(팬덤명)가 함께한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봄’은 백호와 dOnO의 첫 만남을 상징했다. 팬들은 그에게 ‘입덕’했던 순간들을 전했고, 백호 또한 팬들 앞에서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백호, 두 시간 꽉 채운 팬밋업…'춘하추동' 함께한 여정
‘여름’ 코너에서 백호는 그야말로 ‘핫’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냈다. 그는 ‘괜찮아’, ‘꿈빛 파티시엘’, ‘Wet & Wild’, ‘Nutty Nutty (Feat. 제시)’, ‘샹하이 로맨스 (上海之戀)’, ‘Whiplash’ 등 최신 유행 챌린지로 흥을 돋우었다. 이를 본 팬들은 “짜릿하다”, “내 도파민”이라고 환호했다.
‘가을’ 속 캐치마인드는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백호에게 ‘워터밤 남신’ 수식어를 안긴 무대부터 ‘2024 BAEKHO & BIGONE CONCERT <우리樂>’, 올림픽 공원 버스킹, KBS2 예능 ‘메소드클럽’ 등 그의 활약상이 한눈에 펼쳐졌다.
백호, 두 시간 꽉 채운 팬밋업…&apos;춘하추동&apos; 함께한 여정
마지막 ‘겨울’에서 dOnO와 백호는 깊이 교감했다. 이들은 직접 쓴 편지를 주고받았다. 팬들은 “오래 보자”,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 기대할게” 등 벅찬 마음을 그에게 표현했다. 백호도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소중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라며 “오늘도 역시 우리가 쌓아갈 소중한 날들 중 하나”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백호는 “그동안 제 인생에서 그려온 수많은 작품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그려온 날들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앞으로 그려나갈 사계절은 더 멋진 작품이 될 테니 그날들도 많이 기대하고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