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아니었다!..신동엽 "박나례 결혼식 주례" 약속→신랑은 양세형?! ('짠한형')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3.04 06: 59

‘짠한형’에서 박나래와 양세형이 세간의 화제였던 썸에 대해 언급, 신동엽은 박나례 결혼식 주례를 맡겠다고 약속했다. 
3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삐 풀린 텐션! 감자탕집에서 또 레전드 갱신’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 코미디언 박나래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코미디언 박나래와 양세형이 출연, 왜 커플 루머가 생겼는지 묻자 박나래는 “루머 아니다”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너 아주 돈독 올라 미쳤구나”라며 폭주해 폭소하게 했다.

앞서 두 사람은 ‘구해줘홈즈’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러브라인을 생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러자 박나래는 “이건 뭔지 아나 , 철저히 동엽신 선배 가르침”이라며 “회식했을 때 비올 것 같은 구름은 다 쑤셔보라고 했다, 다 찔러보고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나보고 비지니스, 남자에 미쳤다고 해, 반은 맞고 반은 틀린다”며 “비지니스 아니고 남자 미친건 맞다”며 셀프디스로 폭소를 안겼다.
박나래에게 실제 대시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박나래는 “솔직히 한번도 없다”며 “왜 그들이 표현하지 않을까”라며 답답해했다.이에 “방송모습이 세다보니 다가가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하자 박나래는 “난 작은 옹달샘, 티끌, 낙엽만 떨어져도 파장이 크다”며“개그우먼들 제일 여리다”고 했다.
박나래는 “모친이 양세형을 너무 좋아해 근데 개그맨이 은근히 눈이 높다”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아니 난 눈이 낮아, 근데 너는 내 눈보다 더 낮다, 그게 팩트”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박나래도 “이제 알았다 깔끔하게 정리됐다”며 “내가 미련가질 뻔했다 속 시원하다”며 썸을 다시 정리했다. 양세형은 “굉장히 박나래가 누군가에게 매력있을 것,하지만 오랜시간 개그해오니 가족같다”고 했고 박나래도 “볼꼴 못 볼꼴 다 본 사이”라 했다.
두 사람을 보던 신동엽은 “개그맨끼리 장난은 정말 수위가 세다 카메라로 내보내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다”고 했다.이에 박나래는 “그래도 양세형은 방송 나갈 만큼만 장난친다 젠틀하다”며 “방송 없을 때는 개그맨들도 말린다, 둘이 너무 애들처럼 놀기 때문,솔직히 주먹다짐도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하고 싶다”며 “그리고 신동엽이 내 주례를 봤으면 좋겠다고 했더니싫다고 해, 늙어보이는 것 싫다더라”며 다시 한번 부탁했다. 박나래는 “사회는 세형이가 볼 것”이라 했다. 썸남이었던 양세형을 자연스럽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한다고 하자 신동엽은 “다행이다, 양세형은 사회만 보면 된다 해방 축하한다”고 했고 양세형도 “이번 년도 중 가장 소름 돋는 말”이라며 기뻐했다. 이에 박나래는 “신랑이 사회까지 보는 색다른 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장난을 주고받던 중 신동엽은 “주례 오케이, 절대 안 할 생각인데 나래가 자꾸 얘기하니 하겠다”며“근데 그냥 주례할 일 없을 것 같다 (박나래가 결혼 못할 것 같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박나래는 꿋꿋하게 “동엽신이 좋아할 결혼식할 것”이라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내비췄다./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