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보내고 1년..전혜진, '라이딩 인생' 첫방→대치맘 완벽 복귀 성공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3.04 06: 08

배우 전혜진이 현실 그자체 ‘대치맘’으로 완벽 변신하며 1년만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에서는 7세 딸의 명성초 입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혜진(이정은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 분)이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 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리는 작품이다. 실제로 ‘7세 고시’, ‘학원 라이딩’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주목받는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TV '남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첫 공개되는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전혜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7 /jpnews@osen.co.kr

극 중 전혜진은 일도 육아도 모두 만점이고 싶은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았다. 갑작스럽게 딸 서윤의 라이딩을 엄마 지아에게 맡기게 되면서 예기치 않은 모녀의 갈등을 겪게 되는 캐릭터다.
실제로 첫 방송부터 전혜진은 딸의 레벨북 구매를 위해 아침부터 서점 오픈런에 나서고, 학원에서 A반 교재를 힐끗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며 현실 대치맘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시터가 그만두면서 라이딩을 엄마 조민수(윤지아 분)에 부탁했지만, 뜻밖의 사고로 딸 서윤이 사라지면서 불안에 떠는 모습에서도 실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혜진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며 몰입감을 일으켰다.
특히 ‘라이딩 인생’은 전혜진이 1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2023년 8월 종영한 ENA ‘남남’ 이후 1년 8개월만에 차기작으로 ‘라이딩 인생’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전혜진은 2023년 12월 남편 이선균을 떠나 보냈고, 한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하다가 복귀를 결정한 작품이기도 해 눈길이 쏠렸다.
기대를 모으며 시작한 첫 방송에서 전혜진은 현실 그자체 대치맘을 제대로 표현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1년만에 돌아온 복귀작도 성공적으로 자리에 안착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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