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가 과거 댄스 신고식 때문에 긴장했던 때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외고’에는 외국인 예능 선배 아유미, 닉쿤, 줄리안,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했던 댄스 신고식이 이어졌다. 아유미는 거대한 원형 무대를 보고 “토할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아유미는 “나 때는 무조건 예능 오프닝에서 댄스 신고식을 했다. 강호동 오빠는 잘못 추면 ‘다시’ 했다.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 일주일 동안 연습을 한다”라고 말했다.
붐 또한 “나는 땀을 흘리고 춤을 추는데 ‘왜 붐 씨는 아직도 춤을 안 추는 거예요’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고 나니 (다른 무대에서)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원형 무대를 보고 신기해하던 '아는 외고' 출연진들도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드는 등, 어느덧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아유미는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지목 당하자 “나 진짜 너무 떨려”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무대를 밟은 후엔 독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 또한 선배의 남다른 클래스에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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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