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박하선,’폭설’ 뚫고 전하는 따뜻한 온기 [김성락의 Knock]
OSEN 김성락 기자
발행 2025.03.05 11: 06

배우 박하선이 눈보라를 뚫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봄바람 같은 사랑을 전했다.
4일 오전  배우 박하선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제18기 행복공감봉사단 1차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했다. 정해인에 이어 제18기 행복공감 단장으로 위촉됐다.
이날은 이른 오전부터 폭설이 내렸다. 폭설에 눈은 금방 쌓였고 꽃샘추위에 더해  길은 빠르게 얼었다. 배우 박하선은 지게에 연탄을 싣고 눈보라와 얼음 길을 뚫고 한걸음 한걸음 부지런히 움직였다. 연탄의 무거움, 몸과 머리에 쌓이는 눈에도 불구하고 박하선은 눈보다 더 환한 미소를 유지한 채 최선을 다했다.

이날 배우 박하선을 포함한 100여 명의 봉사단은 개미마을 20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08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총 72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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