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5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소녀시대 축의금 클라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효연은 게스트를 소개하기에 앞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 있다.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았기에 그 기분이 어떨까 제대로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이 분이 결혼을 하실 수 있을까 싶었다. 나이는 차고 그런 걱정은 들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만 나이 차냐”면서 갑자기 등장했다. 자리에 앉은 김종민은 ‘코요태의 첫째 아들 김종민 장가’라는 플래카드에 화들짝 놀랐다. 그는 “이러면 우리 둘이 결혼하는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이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이 있다’ 면서 잠깐 와서 얼굴 보고 가라고 했다”며 “그래서 저녁에 잠깐 가서 얼굴 보고 연락처를 받았다. 첫 느낌이 되게 괜찮았다. ‘귀엽다’라고 내게 말을 하는데 심쿵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효연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김종민의 청첩장에는 ‘내가 만약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다면 그것은 오직 그대 때문입니다’, ‘둘이 함께 맞이하는 세 번째 봄, 저희 두 사람 결혼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저희의 봄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특히 날짜를 확인한 효연은 “가야죠 당연히”라고 말했다. 김종민이 결혼하는 날짜에는 에일리, 심현섭 등이 결혼하기도 해 하객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