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 강민혁이 털털한(?) 군대의 추억을 공개했다.
어제(4일) 0시에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6회에서는 씨엔블루의 이정신과 강민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군 시절 ‘이발병’ 경험담을 털어놔 4MC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가 다니는 왁싱숍의 왁서가 자신의 여자 동창이라 신경 쓰인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를 두고 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은 ‘옮겨야 된다’ 대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펼쳤고, 여기에 씨엔블루 멤버들까지 합세하며 본격적인 논쟁에 불이 붙었다.
이정신은 “여자친구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기분 나쁠 수 있다”라면서 사연자에 적극 공감한 반면 강민혁은 “고민은 이해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포기하기 힘들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사연과 관련이 깊은 씨엔블루 멤버들의 군시절 이야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가 “씨엔블루와 이 사연이 관련이 많다고요?”라며 궁금해하자 이정신은 “저희 멤버 3명(정용화, 이정신, 강민혁) 전원이 이발병을 했다”라며 뜻밖의 연관성을 밝혔다.
봉사 활동으로 동료 병사들의 머리를 다듬어줬다는 이정신은 “제가 1000명을 깎았다”, “바리깡은 청담동 숍 선생님들만큼 잘 다룰 것”이라며 이발병 짬에서 나오는 남다른 ‘헤어부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씨엔블루 이정신, 강민혁의 유쾌한 입담과 꿀잼 보장 군대 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내편하자4’ 6회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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