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인 줄”..영자, 인기 많다더니 ‘첫인상 0표’에 충격 “이런적 처음” (‘나솔’)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3.06 08: 13

'나는 SOLO' 25기 영자가 첫인상 0표에 충격을 받은 가운데 순자가 4표를 받으면서 인기녀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투표가 공개됐다.
이날 영자 등장에 솔로남들은 “와 큰일났다. 다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데프콘도 “귀엽다”라고 반응했다. 솔로나라 25번지에 입성한 영자는 “잘해보자 잘 좋은 사람 잘 만나보자 생각하고 왔다. 제가 경상남도 진주에 있다보니까 다들 한계가 많이 있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사전 인터뷰에서 영자는 “괜찮은 사람은 진주에서는 이제 다 만났다. 그럼 난 이제 연애할 사람 없잖아요.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들더라’ 제가 원래 인기가 많은 편이어서 같이 놀다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제가 살짝 꼬시거나 했다. 제가 절대 고백은 안 하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살짝 언질만 주면 남자가 넘어오냐”라고 묻자 영자는 “마음을 훔치는 스킬들이 많죠”라고 웃었다. 이를 본 데프콘과 이이경은 “옥순 씨 아니냐”라며 24기 옥순을 떠올렸다.
그러나 영자는 첫인상 선택에서 굴욕을 맛 봤다. 먼저 선택에 나선 영수는 순자를 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전 기수를 통틀어서 제일 예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지금으로서는 순자님 재킷을 건네면서 가까이서 봤는데 되게 예쁘시더라. 그래서 눈을 못 마주치겠다. 못 보겠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호는 망설임없이 직진해 현숙에게 다가갔다. 그는 “되게 단아하고 웃는 모습도 되게 매력적인 분인 것 같고요. 가까이서 보니까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첫인상이 굉장히 좋은 분이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식은 영숙을 선택하며 “귀여우신 것 같다. 표정이나 행동 같은 게 동글동글하다”라고 했다.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이성을 선택했지만 영철, 광수, 상철이 순자를 선택하면서 영자, 옥순, 미경이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게 됐다. 내심 영철의 선택을 기다렸던 현숙은 “유심히 보고 웃어주려고 노력했는데 거들떠도 안 보고 가시더라. ‘아 이거 잘못 됐는데’ 웃어주면 그래도 다들 좋아해줬는데 여기선 안 먹히네 생각했다”라고 씁쓸해했다.
첫인상에서 무료 4표 몰표를 받은 순자와 달리, 0표를 받은 미경은 “저 0표녀다. 제가 잘나서 한표를 받을 거라는 게 아니라 막연히 0표는 아니겠지 했는데 0표를 받았다. 진짜 현실이구나”라고 말했다.
옥순도 0표 받은 거에 대해 “저 어렵게 보시거나 약간 말 걸면 혼낼 것 같거나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저는 일대일로 애기하기 전에는 좀 어렵게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자신이 0표 받은 것에 충격 받은 영자는 “인기 없었던 적은 없던 거 같은데 처음에 충격받긴 했는데 뭐 첫인상이니까”라고 덤덤한 척 했지만 데프콘은 “이래서 전국 제패가 힘들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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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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