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이 하림의 안부 걱정에 답했다.
6일 하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 도시 전망이 좋은 어딘가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JTBC ‘비긴어게인2’서 인연을 맺은 이수현을 언급했다.
이어 하림은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전망 좋은 장소가 등장한 것은 비긴 어게인의 기억 때문일까. 덕분에 친구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라며 "시간 속에 있을 때는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과 감정은 서로를 품으며 진화하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수현은 절친으로 알려져 있던 배우 고(故) 김새론을 지난달 16일 떠나보냈던바. 방송을 통해 김새론과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할 정도로 깊은 친분을 자랑했기에, 하림 역시 그런 이수현의 안부를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이수현은 직접 댓글을 달며 근황을 전했다. 이수현은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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