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특급루키 정현우 데뷔전, 챔프 타선 막아낼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3.26 11: 10

챔프 타선을 막아낼까?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팀간 2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홈런 5개 포함 17안타를 몰아친 KIA가 11-6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설욕에 나서고 KIA는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 확정에 도전한다. 

선발투수의 대결이 흥미롭다. KIA는 4선발 윤영철, 키움은 고졸루키 정현우가 나선다. 
윤영철은 비시즌 기간중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투자를 했고 힘을 쓰는 투구폼으로 바꾸기도 했다. 구속이 작년에 비해 3~4km 올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구와 변화구 구사력이 좋다. 공격적인 성향까지 바꾸었다. 
정현우는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특급 좌완이다.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해 11이닝 동안 6안타 5볼넷을 내주고 단 2실점(1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140km대 후반의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 커브, 포크까지 던진다. 시범경기에서 위력을 보인 만큼 팀의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책을 안고 데뷔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선은 리그에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소 헐거워졌다. 간판 공격수 김도영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고 리드오프 박찬호도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래도 전날 나란히 홈런을 터트린 나성범, 최형우, 위즈덤까지 막강한 타자들이 포진했다. 김선빈과 이우성도 타격 컨디션이 좋다. 정현우가 첫 등판에서 5이닝을 넘기고 퀄리티스타트를 한다면 대성공이다. 
키움 타선은 만만치 않다. 외국인 타자 2명에 최주환 송성문 이주형의 방망이도 날카롭게 돌아가고 있다. 여동욱 전현태 어서준 등 고졸신인들도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윤영철이 장타와 집중타를 막는다면 경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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