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지난 경기 연장전 패배를 설욕하고 주중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롯데에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2-3으로 패했던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오태곤(1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고명준(지명타자)-박지환(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지훈은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개인 통산 4번째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이다.
선발투수 송영진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운(⅔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승리를 지켰다. 노경은은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전민재(2루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이 선발출장했다. 황성빈이 멀티히트와 도루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타선은 7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김진욱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박진(⅓이닝 무실점)-정현수(⅔이닝 무실점)-김상수(⅓이닝 1실점)-송재영(⅓이닝 무실점)-김강현(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올 시즌 첫 번째, 개인통산 4번째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이다. 2회 1사에서는 박성한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지영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고명준이 볼넷을 골라내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박지환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롯데는 5회초 1사에서 전준우가 안타를 날렸고 전민재는 투수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박승욱은 삼진을 당했지만 정보근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황성빈은 투수 땅볼로 잡혀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 선두타자 나승엽이 안타로 출루한 롯데는 전준우가 투수 땅볼을 치면서 선행주자가 잡혔다. SSG는 호투하던 선발투수 송영진을 이로운으로 교체했고 이로운은 전민재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없이 위기를 막았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SSG는 7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이 안타를 때려냈고 대타 김성현이 희생번트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대타 한유섬은 진루타를 치며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최지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롯데는 8회초 2사에서 황성빈이 내야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윤동희가 3루수 땅볼을 쳤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2루타를 날렸고 오태곤이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에레디아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고 하재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박성한과 이지영이 모두 삼진을 당했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손호영-레이예스-최항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순이 침묵하며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