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의 향방이 5선발 어깨에 달렸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KT가 8-3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두산이 3-2 반격에 성공했다. 두산은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나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시즌 2승 2패, 두산은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KT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좌완 오원석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에 앞서 김민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KT맨이 된 오원석은 시범경기에 한 차례 나서 3이닝 4실점으로 감각을 점검했다. SSG 랜더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80을 남겼다.
이에 두산 또한 5선발 김유성으로 맞불을 놨다. 입단 3년차인 올해 선배 최원준과의 5선발 경쟁에서 승리한 김유성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7 호투를 선보이며 이승엽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구위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지난해 KT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10으로 흔들렸다. 김유성이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기에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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