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회장 인준, 조만간 결론 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5.03.27 19: 35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인준에 대해 언급했다.
뉴시스는 유승민 회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인준에 대해 "나 "축구협회장 취임 승인 여부는 곧 결론이 날 것 같다. 법리 검토 그리고 축구협회의 자생적인 노력을 요청해서 관련된 자료를 다 받아놨다"고 언급한 사실을 보도했다.
정몽규 KFA 회장은 지난달 26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183표 중 156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허정무 후보(15표), 신문선 후보(11표)를 제치고 4선을 달성했다. 무려 85.25%에 달하는 압도적 득표율이었다.

단 아직까지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체육회 산하기관인 KFA 회장의 인준은 대한체육회 종목육성부 심의를 거쳐 유 회장의 결재가 필요하다. 유 회장은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정 회장 인준은) 규정과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인준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여러 가지 법적 리스크에 벗어나 축구계의 압도적인 인주을 받은 정몽규 회장이기에 인준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배적이다. 이미 정몽규 회장은 당선 직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현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월 A매치 두 경기도 모두 직접 관람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만약 (정몽규 회장) 인준이 되더라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서 축구협회와 국민 여러분이 납득할 만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도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의 인준에 대해서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인준이 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상의해서 잘 풀어가겠다"라면서 지난해 막판 크게 대립했던 문화체육부와 KFA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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