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바뀌어도 인기는 그대로다. 두산 베어스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이 개시 1시간 전 일찌감치 매진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개시 약 1시간 전인 오후 5시 27분부로 잠실구장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 두산과 함께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가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 2연전, 주중 한화 이글스 3연전에서 KBO리그 최초 개막 후 5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는데 두산 또한 홈 개막전을 맞아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1승 4패를 기록 중인 두산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위해 에이스 콜어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콜어빈은 지난 22일 인천에서 펼쳐진 SSG와 개막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KBO리그의 쓴맛을 본 뒤 닷새를 쉬었다. 시범경기에서 고척, 대구 마운드만 밟으며 홈구장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다.
두산에 맞서는 삼성 또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등판했다. 후라도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키움 시절이었던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삼성은 3승 2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두산은 경기에 앞서 영남지역 산불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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