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대전 신구장에 첫 등판한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류현진을 예고했다. 대전 신구장 개장과 함께 2연승 중인 한화는 내친김에 류현진을 앞세워 스윕까지 노린다.
류현진은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개막전과 대전 신구장 첫 경기 선발을 모두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에게 내줬다. 하지만 여전히 토종 에이스로서 상징성과 위력이 여전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25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48km 직구(43개) 중심으로 체인지업(22개), 커터(12개), 커브(3개), 슬라이더(2개) 등 모든 구종을 원하는 곳으로 제구하며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고, 이날 대전 신구장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전년도 우승팀 KIA를 만나게 됐지만 김도영, 박찬호 등 주축 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류현진에게 무게가 기운다. 81구를 던진 뒤 4일 휴식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이긴 하다.
4연패에 빠진 KIA에선 외국인 우완 아담 올러가 선발등판한다. 올러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5일 광주 키움전에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