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여성 파이터 박서영(로드FC 군산)이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박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의 무대였던 라이진은 또 달랐다”며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짧은 기간의 라이진 무대를 경험했다. 이 경험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아서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고 소감 글을 적었다.
지난 30일 일본 카가와 현 아나부키 아레나 카가와에서 열린 <라이진 50>에 출전한 박서영. 그는 후쿠다 마치(일본)에게 그라운드에서 밀려 2라운드 4분 4초만에 파운딩에 의해 TKO패했다.
박서영은 지난해 슈토에서 개최한 인피니트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실력이 성장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로드FC 원주 마지막 대회 로드FC 071에서는 긴급 투입 돼 신유진 상대로 2라운드 4분 4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당했지만 신유진의 승리는 아니었다. 당시 무효 처리가 됐다. 신유진이 전날 계체에 실패했기 때문.

박서영은 슈토 인피니티 리그 3연승 이후 4연승을 노렸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번 상대 마치는 그라운드 기술이 좋은 선수였다.
박서영은 “계속 어떤 체급이든, 어떤 선수든 들어오는 오퍼는 다 받을 것이다. 이번 마치 선수 역시 떠오르는 선수답게 강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스트로급에서는 아직 고전을 하고있지만 아톰급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 여자 선수층이 적다보니 아톰급이든 스트로급이든 다 뛸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스트로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박서영은 “지난 경기 이후 어깨가 더 좋지 않았지만 이 또한 많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부상이다. 핑계를 대고 싶지않다. 어깨 관리 잘해서 다음 경기도 화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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