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강인(PSG) 절친을 영입할 예정이다. 손흥민 대체 선수로 점찍었다.
트리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그리고 뉴캐슬이 페란 토레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토레스를 이적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5000만 유로(800억 원)라면 판매를 고민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인 토레스는 이강인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절친한 사이다. 이강인과는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알려졌다. 이강인보다 먼저 발렌시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페란은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이후 기대만큼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
2022년 바르셀로나로 향하며 다시 반전을 노렸던 토레스는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에 리며 활약할 자리를 잃었다. 결국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올 시즌 달라졌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페란은 자신의 역할을 찾았다. 올 시즌 주전 대신 조커로 활약하며 바르셀로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레스는 프리메라리가 20경기 출전 중 선발이 7경기에 불과한 페란은 이미 7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13골-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넘어섰다. 그결과 토트넘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레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 손흥민의 통산 8번째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비판을 받아온 손흥민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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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 이게 합리적이다. 최우선으로 팔아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나이와 높은 주급을 고려하면 유력한 매각 후보라고 볼 수 있다"라며 "그와 이별하면 히샬리송을 포함해 도미니크 솔란케 역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개편해야 한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쿠냐 같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투더레인앤드백은 지난달 29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 수순을 밟을 수 있다. 토트넘에서 한 시대가 끝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심각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이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면서 다음 시즌까지 뛰게 됐으나 올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으로 일부 팬들과 현지 전문가들에게 '계약 연장 대상이 맞느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는 대한민국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아직 자신의 첫 토트넘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상태로,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 탈환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손흥민이 팀의 에이스로서 다시 제 역할을 해줘야 하며, 이번 '올해의 선수' 수상이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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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해당 부분을 '억지 주장'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줄곧 "손흥민의 인터뷰가 알려지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발언에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라고 주장해왔다.
근거는 3월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전에 앞선 사전 기자회견이었다. 해당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손흥민은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여러 번 말했듯 지금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기다. 3월에 유로파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느라 체력 소모가 컸지만, 감독님께서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판단하신 것 같다. 현재 몸은 문제 없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을 두고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출전 시간 관리에 불만을 품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손흥민은 본인의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체력 때문은 아니었다'는 뉘앙스를 남겼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체력적인 이유로 로테이션을 시행했다"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전술적인 이유로 점점 계획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손흥민은 자기 역할을 묵묵하게 해냈다. 특히 AZ알크마르와의 16강 2차전에서는 모든 골에 관여하며 3-1 승리를 이끌어 1, 2차전 합계 3-2로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리그도 풀럼과의 29라운드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후반 시작과 동시에 흐름을 바꾸는 모습을 과시했다. 레드냅의 말 바꾸기가 머쓱할 정도의 기량 과시다.
올 시즌 공식 대회 40경기 11골-11도움으로 토트넘 내 가장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24일 “토트넘이 블록버스터급 손흥민 매각을 꾀하고 있다. 이미 이적에 관한 기초 공사는 완료됐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에 대해 못살게 구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 결국 손흥민을 깎아 내리고 유리한 상황이 되겠다는 토트넘의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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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엄스가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의 대체자로 활약할 것이 분명한 선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