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심각’ 사직구장은 괜찮을까 “시즌 전 점검 완료, 드론까지 띄워 세부 점검 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01 20: 11

‘신구장’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비극. 그렇다면 노후화가 심각한 부산 사직구장은 괜찮을까. 
부산 사직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1일 사직구장 시설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가 점검 계획을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사직구장은 2025시즌에 앞서 롯데 구단, 부산광역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야구장 전체 시설물 보강 작업 및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여기에 롯데 안전관리TF팀, 시설관리 협력 업체와 함께 사직구장의 부착물, 고정 피스 등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 

부산 사직구장 / OSEN DB

롯데는 이번 사태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구장 세부 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현재 안전관리TF팀(시설관리 협력 업체 포함)이 부산광역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사직구장 외곽, 내부, 관중석, 그라운드 등 전체 정밀 점검 중이며, 팬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드론 촬영까지 실시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부착물, 피스 점검 등 세부적인 점검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부 안전 진단 업체 점검도 이번 주말 3연전에 앞서 추가 진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85년 개장한 사직구장은 롯데건설CM사업본부로부터 매년 안전 점검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점검이 예정돼 있는 상황. 또한 부산광역시와 함께 2년 주기로 정밀 안전 진단을 받는데 롯데 관계자는 “최근 실시한 점검 결과 사직야구장 내, 외부 시설물 및 골조 등 문제없다고 확인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사직구장과 더불어 오프시즌 2군 구장인 김해 상동구장의 시설 점검도 완료했다. 롯데 관계자는 “비시즌 기간 동안 상동구장 전체 시설물 개보수 및 안전 점검 실시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팬들의 안전을 위해 전체 시설물 점검 및 부착물, 고정 피스 등 일괄 점검을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한편 2019년 개장한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9일 3루 쪽 3층 높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당시 매점 이용을 위해 줄을 섰던 한 팬이 머리를 크게 다쳤고, 31일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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