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내드릴게" 25살 노엘, 본명 장용준으로 상주..부친 故장제원 빈소 '침통'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4.02 15: 20

갑작스럽게 부친 장제원 전 의원을 떠나보낸 25살 래퍼 노엘이 본명 장용준으로 상주가 됐다. 
고 장제원 전 의원의 빈소는 1일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 외아들인 장용준은 어머니와 함께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영락공원과 실로암공원묘원이다. 
장제원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준강간치상)로 피소됐다. 다만 고인은 A씨을 전면으로 반박하며 자신의 무죄를 자신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A씨 측은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제원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겼다.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압박을 느낀 것인지 장제원 전 의원은 경찰 조사 후 기자회견이 예고된 전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사자 사망으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부친상 비보에 노엘은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아. 잘 보내드리고 올게. 이것 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고”라고 심경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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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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