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미성년자' 故김새론 집에 들였지만 "사귄건 아냐"..대중은 "이해불가"[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02 17: 00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 유족 측이 공개한 2018년 카톡 및 영상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해당 시기에는 故김새론과 교제하고 있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같은 입장을 접한 대중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추가 입장을 내고 그동안 故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공개한 사진과 영상, 카톡 등에 대해 해명했다.
그간 '가세연'은 故김새론 유족 측의 제보를 바탕으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김수현 측은 故김새론인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한 상황.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 김수현은 故김새론 사망 이후 그를 휘감은 미성년자 열애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고인 사망 후 44일 만이며, 김수현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31 / rumi@osen.co.kr

이런 가운데 '가세연'은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찍은것이라며 김수현과의 스킨십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고, 주고받은 편지와 카톡도 추가로 폭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사진이 故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촬영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갔다.
이어 김수현은 지난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세연'이 공개한 故김새론의 2016년, 2018년 카톡에 대해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다. 저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올해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다.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의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 결과지에 따르면 "분석대상이 되는 표본의 크기가 제한적인바, 해석에 있어 한계가 있다. 다수의 자료로 분석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돼 있어 신뢰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이 기관은 "2018년과 2025년은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김수현의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에 힘을 실었다. 당시 故김새론은 만 17세였으며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인 만 30세였기 때문.
이에 김수현 소속사는 2일 반박자료를 배포해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 및 카톡 등이 성인 이후의 것임을 재차 해명했다. 다만 2018년 영상과 카톡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영상은 2018년 6월 20일 오후 11시 20분에 촬영된 것으로, 故김새론이 만들어준 닭볶음탕을 먹는 김수현이 담겼다. 특히 테이블 위에는 소주까지 놓여 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2018년 6월에 촬영된 것이 맞다. 장소는 김수현과 가족이 함께 사는 성수동 아파트"라면서도 "김새론이 김수현의 휴가를 맞아 놀러왔고, 김수현 가족도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카톡에 대해서도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톡이 맞다. 2018년 4월에 2주간 휴가를 나와서 카톡으로 대화는 나눴지만 만나진 않았다"라며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2019년 여름 이후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초 故김새론과의 전면 부인했던 김수현은 교제 정황이 공개된 후부터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시절에는 사귀지 않았다며 '그루밍 의혹'에 대해서는 완강히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2018년 영상이 사실이라 인정하면서도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는 해명에 대중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귀지도 않는 미성년자 이성 후배를 늦은 밤 집으로 들여 요리를 하게 했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다"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2018년 영상과 카톡이 사실임이 인정된 시점에서 사귀지 않았다는 해명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수현 소속사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故김새론의 유족과 '가세연'을 정보통싱망이용촉진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도 접수했다. 이 가운데 2일 추가 입장을 통해 "어제(2025. 4. 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며 "향후에도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 등 범죄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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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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