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마감→단독 최하위 탈출’ 이승엽 감독 “투수들이 제몫을 다했다”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4.02 22: 5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를 끊고 단독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 6패 승률 .333를 기록한 두산은 이날 롯데에 패배한 한화, 삼성에 패한 KIA와 공동 8위가 되면서 단독 최하위를 탈출했다.
양석환은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김재환은 3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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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최승용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영하(2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영하는 시즌 첫 승리, 김택연은 시즌 3세이브를 수확했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이주형에게 역전 스리런홈런을 맞은 두산은 4회 1사에서 오명진의 안타와 박준영의 내야안타가 나왔고 정수빈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추재현이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윤현의 폭투가 나와 한 점을 만회했고 뒤이어 강승호의 타구에는 유격수 김태진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키움은 윤현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두산 선두타자로 나온 양석환이 좌월 선취 솔로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4.02 / rumi@osen.co.kr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키움은 윤현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를 마친 두산 선발 최승용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4.02 / rumi@osen.co.kr
8회 선두타자 박준영이 볼넷을 골라냈고 정수빈은 안타를 날리며 무사 1, 2루를 만든 두산은 추재현의 희생번트 타구에 포수 김재현이 3루를 선택했지만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대주자 이유찬이 홈까지 들어와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강승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김재환이 1타점 진루타를 치면서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는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최승용을 포함해 이영하, 김택연이 모두 제 몫을 다했다. 쌀쌀한 날씨 탓에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공격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자들은 어떻게든 출루하고, 팀 플레이를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말한 이승엽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말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오는 3일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콜 어빈을 예고했다.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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