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식이 국화에 대한 저돌적인 플러팅을 잠시 멈춰 시선을 끌었다.
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국화를 둘러싼 10기 영식과 14기 경수의 신경전, 그리고 백합을 둘러싼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14기 경수는 나름껏 노력을 했다. 그러나 그는 자꾸만 동백과 이어졌다. 14기 경수는 “부부가 살면서 안 싸울 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갈등을 푸는지, 그걸 봤는데, 동백은 대화를 하면서 푼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좋았다”라면서 동백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동백은 “첫 느낌이 좋아도 대화를 하다보면 깰 수 있는데, 대화를 하면서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다. 정말 좋았다”라며 여전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14기 경수는 국화와도 마음이 잘 맞았다. 14기 경수는 “나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는데, 싸움을 해결할 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물었고, 국화는 “나는 화가 날 때 바로 말하지 않는다. 화가 나서 말을 하면 후회할 수 있지 않냐. 생각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14기 경수의 감탄을 샀다.

그러나 남성 선택 데이트가 시작되자 국화의 마음은 3기 영수에 대한 호기심으로 피어올랐다. 장미는 “저는 데이트로 3기 영수를 하고 싶다. 본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줘야 할 거 같다. 저 분이 아니라고 하면, 다른 분을 알아보겠다”, 백합은 “그래도 3기 영수를 더 알아보고 싶다. 어제 같이 술을 마셨는데, 어제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저에게만 숙취해소제를 주셨다. 저도 맛있는 걸 사 드리고 싶다”라며 마찬가지로 3기 영수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3기 영수는 국화를 선택했다. 3기 영수는 “국화랑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숙소에 있으면 10기 영식이 너무 국화를 데리고 있어서 대화를 못했다. 그래서 국화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10기 영식은 단념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서로 첫인상을 선택했다는 걸 알게 된 백합에게로 향했다. 10기 영식은 “난 또 백합이 예쁘더라”라며 장난스럽게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는 “저는 여전히 국화님이 관심이 있지만, 국화도 저도 서로 다른 사람을 알아 봐야 한다. 백합님이 절 첫인상에서 1순위로 선택했다고 했고, 저도 그랬기 때문에 한 번쯤은 데이트를 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백합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그러나 22기 영식은 백합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다. 22기 영식은 “10기 영식님이 백합을 선택한 것도 의아했다. 질투가 몰려왔다”라고 말했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백합은 "10기 영식과 데이트하길 잘했다. 정말 너무 좋았다"라며 연달아 말했다. 이에 국화는 10기 영식을 불러낸 후 “내가 마음이 안 좋은 게 뭐냐면, 내가 너라면 적당히 했을 거 같아”라며 직접적으로 경고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