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3승 13패 굴욕’ 파죽지세 LG, 김도영 빠진 호랑이에 복수 성공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4.04 13: 4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8승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IA는 김도영, 박찬호 등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4승6패 공동 7위로 처져 있다. LG가 지난해 KIA 악연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지난해 KIA에 일방적으로 당했다. 상대 성적에서 3승 13패, 승패 마진이 무려 -10이었다. 광주 원정에서 1승 6패, 잠실 홈에서 2승 7패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잠실에서 2차례 3연전을 모두 스윕패 당한 것이 충격이었다. 1위 KIA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LG는 잠실 KIA전 7연패 중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LG는 8승 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LG 오스틴은 구단 역대 타이 기록인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현수가 8회 대타로 출장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04.03 / dreamer@osen.co.kr

LG로선 좋은 기회다. 시즌 초반 LG는 치리노스-손주영-에르난데스-임찬규-송승기의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팀 타선도 오스틴(홈런 공동 1위, 5개)과 문보경(타율 .394 4홈런)을 중심으로 집중력이 좋다. 
LG는 평균자책점 1위(2.59), 팀 타율 2위(.292), 팀 OPS 1위(.86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진은 KIA 마운드도 좋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KIA가 2.33으로 1위다. LG는 2.82로 2위다. 그러나 불펜 평균자책점은 LG가 2.10으로 2위, KIA는 7.41로 9위로 처져 있다. 
지난해 탄탄한 불펜이 장점이었던 KIA는 시즌 초반 블론세이브가 3차례나 있다. 곽도규는 평균자책점 198.00, 전상현은 평균자책점 15.00, 마무리 정해영은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하다. 트레이드 이적생 조상우도 안정적인 피칭을 아직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마무리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 재활로 이탈해 있다. 베테랑 김진성, FA 김강률, 백승현, 박명근 등이 집단으로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KIA에서 뛰고 LG로 FA 이적한 장현식은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KIA는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팀 홈런 1위다. 새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5홈런으로 오스틴(LG)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성범(3홈런), 최형우(2홈런) 간판타자들은 LG 상대로 결정적인 한 방을 때리곤 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27 /sunday@osen.co.kr
4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는 LG는 송승기, KIA는 양현종이다. 
지난해 군대에서 제대한 송승기는 올 시즌 5선발을 맡아 데뷔 첫 선발투수 임무를 맡았다. 지난달 27일 한화 상대로 선발 데뷔전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150km 직구와 슬라이더가 좋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2경기 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NC전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달 29일 한화전 6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양현종은 지난해 LG 상대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통산 LG전 성적은 76경기 29승 14패 평균자책점 3.24로 LG에 강한 투수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방문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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