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기쁨을 표했다.
4일 김지우는 개인 SNS에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바. 이에 김지우가 헌법재판소의 '주문'을 언급하며 기뻐한 것이다.
특히 김지우는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는 이모티콘까지 붙이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지인과 네티즌들이 공감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에서는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로 전국을 혼란에 빠트리고 12월 14일 가까스로 탄핵안이 가결된 지 111일 만의 일이다.
김지우는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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