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정재광이 출연, 초긍정 감사맨으로 독특한 매력을 전한 가운데 희소식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 배우 정재광이 첫 출연했다.
이날 배우 정재광이 출연, 정재광은 올해 초 인기리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마취과 의사 박경원 역으로 호평받은 인물이다. 90년생이라고. 독립3년차라고 했다.
정재광은 첫 출연에 “긴장되고 설렌다”며 긴장, 본격적으로 그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아침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 그는 “오늘 하루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초긍정 ‘감사맨’ 매력을 발산하기도.

계속해서 밖으로 나온 정재광이 그려졌다. 정재광은 “걷는 걸 좋아해, 영하 12도까지만 걷는다”며 “택시를 잡아본 적 없다 무조건 걷는다”고 하자 전현무는 “젊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알고보니 걸으면서 대사도 외운다는 것. 정재광은 “걸으면서 정말 감사했다”며 깨알 감사맨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하체운동할 필요없아 이 언덕이 감사하다 , 헬스장 가는 돈도 아끼고 뷰도 멋졌다”고 하자 전현무는 “감사에 대한 강박이 있다”며 폭소, “마인드가 대단하다”고 했다.
급기야 신금호에서 신당동까지 걸어온 정재광. 그는 “산책을 한 번 하면 8시간을 한다”라며 ‘산책광’의 면모를 자랑했다.이어 한강의 동호대교를 건너 약 2시간 동안 7km를 걸은 정재광은 “걸은 지는 11년이 됐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자신의 원룸 공간에 어울릴 빈티지 시계를 찾기 위해 ‘힙스터들의 성지’ 동묘까지 걸었다.끝날 것 같지 않던 산책이 한강을 건너 동묘 시장 앞에서 샛길로 빠진 것. 그의 발걸음을 돌리게 만든 곳은 바로 빈티지 시계를 파는 가게였다.
그렇게 이날 무려 24km를 3만3천 984걸음으로 걸었다. 총 9시간의 산책으로 서울 한바퀴를 걸은 정재광이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말미 정재광은 “3년간 느낀 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한다”며 “근데 공허해지기도 해 원인을 찾다가내 마음을 채우지 못하고 있구나 싶어, 마음의 편안함이 나를 단단하게 그게 그게 내게 걷기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돈이나 다른 수단도 있겠지만 내면이 단단해지는게 첫번째 혼자사는 삶을 더 알차고 단단하게 살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소식이 있다는 정재광은 “차기작은 ‘검사’역할로 나온다”고 전하기도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