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강은비♥‘얼짱’ 변준필, 17년간 결별 NO..오늘 부부된다[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4.05 07: 49

배우 강은비가 ‘얼짱’ 출신 변준필과 부부가 된다. 
강은비와 변준필은 오늘(5일)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 3월 4월 5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던 바. 당시 강은비는 “제가 방황하던 시기에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어요.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주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은비는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가 17년 동안 열애한 상대가 누구인지 관심이 쏟아졌고, 곧 ‘얼짱’ 출신 변준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강은비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다.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며 예비신랑에 대해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 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도 못했다.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 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었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라고 계획을 알리며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17년간 친구로 연인으로 좋은 인연을 이어왔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변준필은 인테리어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어우동’ 등에 출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강은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