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밴디트(BVNDIT) 출신 가수인 승은이 남자 아이돌에 양다리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4일 승은은 웹 예능 ‘B급 청문회’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연애를 얼마 정도 쉬었냐”고 묻자, 승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솔직하게 답하기로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실 연하인 남자 아이돌과 실제로 교제했었다”고 밝히며, 당시의 심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승은의 고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더 충격적인 건, 내가 바람 상대였다는 거다”라며 뜻밖의 사실을 밝혔다.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 아이돌이 자신과 연애 중이면서도 다른 사람과도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
그는 “사실 처음엔 몰랐다. 그냥 바쁘다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나 말고도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출연진들은 예상치 못한 폭로에 깜짝 놀랐고, 이에 승은은 “그는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가볍게 넘겼다.
한편, 승은은 밴디트 해체 이후 새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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