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위 확정’ 3위마저 불안한 KT, 한국가스공사에 발목 잡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5 18: 58

창원 LG의 2위가 확정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수원 KT를 83-74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28승 25패)는 5위다. 
패한 KT(32승 21패)는 최종전을 이겨도 33승이라 LG(34승 19패)의 2위가 확정됐다. 현대모비스(31승 21패)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33승까지 가능해 3위 가능성을 남겨뒀다. 

5위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서 KT가 4위를 하는 편이 낫다.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승 4패로 뒤져 다소 부담스럽다. 한국가스공사가 KT를 4위로 끌어내려야 하는 이유다. 
1쿼터부터 20-13으로 앞서나간 한국가스공사는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9점차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출전한 선수 11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24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KT는 허벅지를 다친 허훈이 22점으로 부상투혼을 발휘했지만 무리였다. 신인상 후보 박성재가 14점으로 돋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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