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G 연속 뛰어보지도 못했다!’ 울버햄튼, 입스위치 타운에 2-1 역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6 00: 59

울버햄튼은 승리했지만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은 출전조차 못했다. 
울버햄튼은 6일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개최된 ‘2024-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홈팀 입스위치 타운을 2-1로 이겼다. 승점 32점의 울버햄튼은 17위로 여전히 강등위기다. 입스위치 타운(승점 20점)은 18위로 강등권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두 경기에서 황희찬은 모두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이다. 황희찬은 입스위치 전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까지 출전기회는 없었다. 오만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린 황희찬이지만 소속팀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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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전반 16분 만에 델랍에게 첫 골을 실점했다. 0-1로 끌려갔던 울버햄튼은 동점골이 절실했지만 황희찬은 투입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투입된 파블로 사라비아가 흐름을 바꿨다. 사라비아는 후반 27분 동점골을 넣어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후반 39분 스트란드 라르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굳히기에 나선 울버햄튼은 여러장의 교체카드를 썼지만 끝까지 황희찬 투입은 없었다. 결국 황희찬은 영국에 돌아온 뒤 1초도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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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 18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출전은 5회 뿐이다. 그나마 풀타임 출전은 1회 뿐이었다. 리그 2골로 부진한 결과 출전시간도 보장받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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