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효민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같은 날, 멤버 지연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6일인 어제, 효민이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에 골인했다. 예비신랑은 금융인으로 알려졌는데, 반쪽짜리 남편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마치 영화배우를 방불케하는 미남 포스를 보였기 때문.
특히 효민은 비연예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이를 참석한 연예인들의 후일담도 이어졌다. 풍자는 개인 채널에 “행복해 효민아”라며 사진을 게재, 우아한 신부 효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외에도 티아라 멤버에서 탈퇴했던 전볼마 역시 효민의 결혼식에 참석, "오늘 너무나도 환하게 빛이났던 울 효민이..”라며 각별한 모습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효민의 결혼식. 이 가운데 같은 날,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코노 대신 카노'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차 안에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린 것.
앞서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에 골인, 열애설도 없이 열애를 발표함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6월,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혼조정 성립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됐다.
이혼 후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지연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선곡해 폭풍 가창력을 자랑한 모습. ‘네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마’,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 준 거잖아’ 등의 가사가 하필 이혼과 맞물린 탓에 심경을 대변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같은 티아라 멤버지만 하필 효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날, 지연의 의미심장한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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