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3살 연상' 박정민에 '오빠' 호칭 NO? "굉장히 버릇없지만.." ('요정재형')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07 09: 15

박보영이 배우 박정민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세상 예쁜 보영이가 예쁜 걸 잘 못 고르겠다고 해서, 같이 카드 긁으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보영이 출연, 쇼핑 후 한남동에서 정재형과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보영은 "책이 어렵다. 좋아해서 책이 있는데, 책장에는 제가 되게 재미있게 읽은 것만 내버려두고, 아닌 거는 다 당근 한다. 저는 책을 되게 깨끗이 읽는다. 밑줄도 안 긋고, 펼쳐서도 안 본다"라며 "그래서 정민 오빠한테 도움을 정말 많이 받는다"라며 배우 박정민을 언급했다.
이어 "오빠가 한 번씩 저한테 '보영아 이 책 봐. 되게 좋아'라고 해준다"라며 친분을 자랑했고, 정재형은 "얘랑 정민이랑 오면 정신 못 차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영은 "힘들게 해드리고 싶진 않다.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근데 박정민이랑 저?"라며 두 사람의 그림을 상상하기도.
이를 듣던 정재형은 "정민이랑 너 동갑이냐"라고 궁금해했고, 박보영은 "오빠다. 제가 굉장히 무례하고 버릇없는 건데, 오빠가 있으면 오빠라고 잘한다. 근데 꼭 없을 때는 오빠가 입에 잘 안 붙고, 박정민이, 이렇게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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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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