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당했다’ 사우스햄튼 7경기 남겨두고 강등, 불명예 신기록 세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7 11: 30

사우스햄튼이 또 손흥민(33, 토트넘)에게 당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3-1로 이겼다. 승점 37점의 토트넘은 1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11분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토트넘의 유일한 우승기회인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아낀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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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은 전반 13분 스펜스의 크로스를 첫 골로 연결했다. 존슨은 전반 42분 매디슨이 헤더로 띄운 공을 추가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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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은 후반 45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후반 51분 마티스 텔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패배로 사우스햄튼은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사우스햄튼은 7경기를 남겨두고 강등당해 역대 최단경기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세웠다. 종전 기록은 94-95시즌 입스위치 타운과 07-08시즌 더비 카운티의 6경기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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