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유해진이 서울예대 입시 비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 87 찐주당 유혹에 귀가버튼 고장난 짠한형'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해진이 신동엽의 서울예대 후배로 출연, "시상식에서 가끔보고 연락했다그러다 서래마을 이자카야에서 마주쳤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입시 비화에 대해 유해진은 "연극영화가 두 번떨어져 그때는 인물위주였다"며 "내가 연극영화과 간다면 안 믿어 군대가려는데 아버지가 다른데 가보라고 해, 군대갔다가 서울예대 들어간 것"이라 했다.유해진은 "만약 안 들어갔으면 지금 이렇게 안 되어있을 것"이라 했다.
어릴 때부터 청주에서 청년극장을 했다는 유해진은 "이번에 40주년, 거의 38년 거기 있던 것 같다"며 "선배가 40주년 작품을 얘기해, 연극 안했던 이유다, 영화만 하고 떠나있으니 무대가 무서워져 언젠간 해야지 싶었고
고향 선후배라 불편하지 않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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