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한혜진 언니, 25살 첫눈에 반해…톱스타 되고 결혼? 상처 주고 싶지 않아" ('4인용식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4.08 08: 16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과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7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강우가 이연복 셰프의 절친으로 초대된 가운데 아내인 배우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강우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강우는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어떤 여성분들이 생일잔치를 하고 있더라. 한 여자를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친구한테 너무 예쁘지 않냐고 했더니 그 친구가 그 여자를 부르더라. 알고봤더니 그 친구의 동네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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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나랑 가까운 동네 학교를 다녔던 친구였다. 그때가 25살이었다. 그때 반해서 만나서 8년을 사귀어서 32살에 결혼해서 15년을 살아버렸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강우는 "내가 데뷔하고 오디션 보러 다닐 때 만났다. 아내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2002년에 영화 '해안선'을 찍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안선' DVD를 주더라. 너무 감동 받았다.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 싶었다. 거기서 내가 정말 적게 나오는데 첫 영화니까 주는 거라고 하더라. 지금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강우는 무명 시절부터 톱배우가 된 지금까지 아내와 함께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어떻게 보면 동지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연애하다가 핫해지고 하면 딴 마음이 생길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우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내 인생에 뭐가 더 중요한지 생각했다. 아내는 딸 셋의 장녀고 결혼 적령기가 오지 않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싶더라. 단순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김강우는 처제인 한혜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강우는 "예능 프로그램은 나갔지만 같이 작품을 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명절마다 보고 동네가 같으니까 아이들을 같이 키운다. 내가 없을 때 처제, 장모님이 오신다. 일 끝나고 내가 집에 가면 스르륵 없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예원은 "집에서 편히 쉴 수 있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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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기성용 선수는 막내 사위라 편하게 대하고 나를 좀 어려워하시는 것 같다"라며 "나는 집에선 좀 무섭다. 첫 째는 나를 닮고 둘째는 아내를 닮은 것 같은데 반반씩 섞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우리 애들이 다섯끼를 먹는다. 아내가 이제 좀 그만 먹어 하면 오늘은 세 끼만 먹겠다고 한다. 아내가 하루 종일 부엌에 있는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내가 좀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강우는 "남자가 요리를 하면 집이 화목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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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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