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소개팅녀와 나이차에 깜짝, 그럼에도 호감도를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출연했다.
이날 놀이동산으로 향한 두 사람. 이때 소개팅녀가 '여우야 뭐하니?'라는 천정명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고 했다. 상대가 고현정이었던 드라마.
천정명은 "2006년 드라마"라 대답, 소개팅녀는 "초4학년"이라고 해, 천정명을 당황시켰다. 급기야 "저 몇살 같아 보이냐"고 묻는 소개팅녀. 소개팅 최대의 난제 속 천정명은 "29~30살?"이라 대답했고, 이를 맞혔다. 이어 동안인 천정명에게 "제 동년배 같으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360 회전하는 롤러코스터에서 고개를 들지 못한 천정명은 "체면 다 구겼다"며 민망, "여유가 없어 멘털이 나갔다"며 소개팅녀를 못챙긴 것을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반대더라, (무서워하는 표정을) 보셔서 부끄러웠다"고 했다.소개팅녀는 "바이킹부터 무서워하는거 보고 소년미 있었다"며 "다음엔 주짓수하면서 남자다움도 보고싶다"고 했다.
운치 있게 변한 저녁의 놀이공원에서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나눴다. 신중하지만 올인하는 싶은 사랑을 추구한다는 소개팅녀. 덤덤하게 천정명도 공감, 첫 만남 당일에 놀이공원 데이트를 통해 마치 리얼 커플 분위기까지 보여준 두 사람은 연애 가치관까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혹시 연애를 하고싶은 마음이 큰지 묻자 소개팅녀는 "서로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사이가 있으면 좋겠다 싶다"며 "매일 현실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했고 천정명은 "그런 마인드가 좋다"고 호감을 보였다.
천정명은 "좋은 추억, 정말 재밌었다 일반적 데이트라면 가까워지는 속도가 달랐을 것"이라며 "(놀이공원이란) 이색적인 데이트 재밌었다 사진 이렇게 많이 찍은 건 처음이었다 한 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사진은 처음이었다"고 했다.이에 소개팅녀는 "잊지못할 화이트데이가 될 것 같다"며"계산하지 않은 배려, 세심함이 설렘 포인트. 호감이 높아진 순간이었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