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가 아내 한무영과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7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강우가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강우는 "이번에 두 달 공연을 했는데 두 달 동안 같은 음식만 먹었다. 내 몸이 제일 편한 걸 먹어야겠더라. 2시간동안 화장실을 못 가고 퇴장이 없는 공연이었다"라며 "쌀밥, 된장찌개, 불고기 이렇게만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하프 마라톤을 뛰는 것 같은 체력이 소모된 것 같다"라며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들어갔다. 암전도 없고 물 마실 수 있는 건 중간에 맥주 먹는 장면이 있어서 스포츠 음료를 타서 마셨다"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공연 말미에 둘째 아들이 달력 앞에서 뭘 세더라. 아빠 공연 다섯 번 남았다고 된장찌개 다섯 번만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두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강우는 "첫째는 감성이 무디고 둘째는 엄청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둘째가 아빠가 대사 외우는 게 너무 힘들어 보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첫째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둘째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두 아들의 외모에 대해 "첫째는 나를 닮고 둘째는 아내를 닮은 것 같은데 또 그 반대라는 사람들도 있다. 반반씩 섞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강우는 "첫째 때 내가 일을 안 하고 같이 키웠다"라며 "24시간 붙어 있어야 했다. 아내의 숨소리가 들리는데 어느 순간 아이의 숨소리까지 더 들리니까 책임감도 더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하루 하루 언제 눈을 뜨고 이런 걸 썼다"라며 100일 동안 육아일기를 직접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강우는 "나중에 보여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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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