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한 가운데 치과 치료를 받는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월요일 잘 보내고 계셔요? 저는 치과에서 마취하고 치료기다리고 있어요.. 무서운 마음 달래려 피드 쓰는 중 .. 헤헤”라며 “조만간 집도 조금 수리해야할 것 같고 치과 치료도 여러번 와야할 것 같고 눈 침침해서 안약도 넣고 있는데요 뭐든 슬슬 고쳐쓸 나이가 된건지 말예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피드 작성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뭐든 문제라 생각하면 불편한 문제가 되는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니 별스럽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생각의 한 끗 차이가 그래요”라며 “긍정으로 귀결되는 생각이 사람을 얼마나 홀가분하게 하는지 참 신기하죠. 가볍게 저녁 뭐 먹을지 고민이나 해볼게요”라고 했다.
또한 “오늘 오후는 병원투어 되시겠습니다”, “오늘 잇몸 절제 엔딩. 스케일링하는 줄 알았는데 끝나고 나서 원장님 말씀 ‘잇몸을 조금 잘랐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최근 쏟아지는 악플에 결국 여성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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