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VS김성철, 파격 액션 '파과'..."살기 위해 죽인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08 08: 59

배우 이혜영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파과'의 명장면들이 스틸 컷으로 베일을 벗었다. 
8일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NEW) 측은 작품의 1차 보도 스틸 컷들을 공개했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첫 보도 스틸 컷부터 조각과 투우를 둘러싼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 컷은 조각과 투우 사이의 팽팽한 대립과 그들을 둘러싼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한 관계성을 담아 인연과 악연을 오가는 캐릭터들의 케미를 보여준다. 먼저 모든 킬러들이 열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적인 킬러 ‘조각’의 정제된 감정선을 보여준다.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조각’과 ‘투우’의 대립은 인물 간의 응축된 서사를 정면으로 드러낸다. 이어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날카로운 시선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강선생’(연우진)과 마주한 모습은 갈등이 고조되는 전개를 예고한다.
그리고 ‘조각’의 스승 ‘류’(김무열)와 세상의 잔혹함을 배우기 전 어린 ‘조각’인 ‘손톱’(신시아)의 모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여줘 서사에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강선생’을 위협하는 ‘조각’의 날 선 대립과 ‘류’의 대치 장면은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리며 앞으로 펼쳐질 강도 높은 충돌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조각’의 곁을 지키는 강아지 ‘무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강렬한 서사를 지닌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감정과 액션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몰입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파과’는 오는 30일 수요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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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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