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왕자' 조나단 "배달 금액 안 보고 주문했던 나…가계부 쓴다" (이웃집 백만장자)[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08 10: 44

방송인 조나단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만난다.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네셔널프레스클럽에서 EBS x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2조 거인’ 서장훈이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산 2조설’ 서장훈, ‘알바만렙 콩고왕자’ 조나단이 고정 예능으로는 첫 호흡을 맞추며 기대를 모은다.

조나단은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MZ세대의 아이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지만 전단지 돌리기부터 결혼식 도우미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알바만렙'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찐 부자’들과 만나는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나단은 “예전에 지식 채널을 학교에서 자주 봤는데, 내가 EBS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왔다는 점에서 기뻤다. 서장훈과 타 프로그램에서 만난 바 있는데 존경하는 분과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큰 기대가 됐다. 그리고 부자 분들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 저는 어리고 갈 길도 먼데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좀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하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분은 생명체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고, 돈과 관계를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다. 저는 아직 어리고 해서 버는 순간 어디에 쓸까라고 많이 봤다면, 만난 분들을 가치를 고민하셔서 ‘그렇게 생각해야 젊을 때 쓰는 게 달라지겠구나’ 싶었다. 매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나단은 “저희 세대는 거의 온라인으로 하다보니까 규모를 체감하지 못했다.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하고 나서는 예전에는 배달도 금액을 안 보고 주문했다면 이제는 더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다. 얼마를 쓰는지도 다시 돌아보고 있다. 경제 습관을 돌아보지 않았다면 이제는 좀 더 철저하게 보고 있다. 가계부도 쓰려고 하면서 변화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재산 2조설’ 서장훈과 ‘부자가 되고 싶은’ 조나단, 거침없이 부자의 집 문을 두드린 두 사람이 얻게 될 부와 성공의 비밀은 오는 9일 밤 9시 55분 EBS x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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