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신혼 시절 '생이별' 고백.."남들은 쉽게 못 겪는 일" (이다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4.08 15: 53

세븐이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서는 "해븐부부의 항저우 브이로그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다해-세븐 부부는 항저우를 방문해 점심 식사는 물론, 산책 등을 하며 한껏 관광을 즐겼다. 이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다해는 "여기가 약간 미드 타운의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한식당인데, 한국분이 운영하는 한국과 중국의 퓨전 음식점이라고 한다"라며 저녁 식사를 위해 한식당을 방문했다.

김치찌개, 닭강정, 매운 갈비찜 등 제대로 된 한식 메뉴에 이다해는 "갑자기 왔는데, 잘 찾아온 거 같다. 사실 나는 한국에서부터 찾아온 곳이긴 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사하던 도중, 이다해는 세븐에게 "이번에 (자기가) 중국에 오지 않았나. 올해 자주 오지 않았나. 나의 여러 가지 모습도 보고. 갑자기 내가 많이 바빠지면서 생으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자기가 나 보러 바쁜 와중에 시간도 내주고. 기다려도 주고. 일도 같이해주면서 삶의 변화가, 갑자기 결혼했는데 신혼도 즐길 새도 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어땠냐.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들이 어땠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세븐은 잠시 고민한 뒤 "내가 이렇게 시간 될 때 오고, 왔다 갔다 하는 거가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사실 일하러 오는 느낌은 아니니까. 자기 입장에서는 되게 바쁘겠지만, 쉬러 오는 기분이니까. 나는 기다리면서 할 일도 하고, 쇼핑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다해 역시 "처음에 왔을 때는 자기가 아무것도 못 했는데. 택시 하나도 못 타지 않았나. 이제는 잘 부르고, 식당에 가도 소통도 잘 한다. 중국어가 그새 많이 늘어서 이제 생활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평했다.
그러자 세븐은 "내 입장에서는 자기 아니면 중국에서 생활할 일이 없지 않나. 예전에 공연할 때나 잠깐잠깐 왔던 거지. 이렇게 체류하면서 살았던 적이 없었다. 이제 중국 상해에 집도 있고. 여기서 생활하는 것도 나름 적응됐다. 남들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는 겪고 있지 않나"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다해는 곧 공연을 시작하는 세븐의 뮤지컬에 대해 "자기 뮤지컬 보러 대표랑 직원들이 4월에 다들 출동한다고 한다"라며 "우리가 양쪽으로 너무 바쁘게 살게 생겼다. 화이팅이다. 잘할 수 있다"라며 바쁜 한 해를 맞이한 세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다해는 2022년 가수 세븐과 공개연애 8년 만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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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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