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예원의 밝은 에너지가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7일(월)에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이다. 이번 편은 행복을 대접하는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쿠킹 스튜디오에 ‘절친’들을 초대했다.
장예원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이 이연복 셰프의 절친으로 초대되었으며, 시작부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멘보샤, 팔보채, 백합탕 등 이연복표 진수성찬 요리들이 시작되었을 때, 장예원은 멘보샤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중식도로 양파 썰기에 도전하는 등 이연복 셰프의 가르침 아래 요리를 완성했고,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4인용 식탁’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연복 셰프의 경영 철학, 라이프 스타일 등 TV에서 쉽사리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쏟아지자, 장예원은 경건한 분위기로 귀 기울이며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올려주었다.
과거 동계올림픽 행사로 인연을 맺게 된 장예원과 이연복 셰프는 나이를 초월하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는데, 특히 이연복 셰프는 장예원을 향해 밝은 모습과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예쁘다며 ‘애원’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친근함을 표시해 눈길을 끌기도.
이연복 셰프, 그리고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최연소 SBS 아나운서’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와 평소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자신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들려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편한 사람과 있을 때 비로소 진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4인용 식탁’에서 장예원은 특유의 다정함과 센스만점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허경환과 시시각각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유쾌함을 전달하고, 이날 처음 만난 배우 김강우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이야기 나누는 모습으로 ‘4인용 식탁’을 빛낸 장예원. 매 순간 진심이 담긴 모습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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