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남편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세븐과 별거했던 생이별 때를 회상, 메리지 블루도 고백한 바 있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서는 "해븐부부의 항저우 브이로그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다해-세븐 부부는 항저우를 방문한 모습.
식사하던 도중, 이다해는 세븐에게 "이번에 (자기가) 중국에 오지 않았나. 올해 자주 오지 않았나”라면서 갑자기 내가 많이 바빠지면서 생으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자기가 나 보러 바쁜 와중에 시간도 내주고. 기다려도 주고. 일도 같이해주면서 삶의 변화가, 갑자기 결혼했는데 신혼도 즐길 새도 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어땠냐”며 바쁜 업무로 생이별 중인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다해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들이 어땠나"라고 묻자 세븐은 “나는 사실 일하러 오는 느낌은 아니니까. 자기 입장에서는 되게 바쁘겠지만, 쉬러 오는 기분이니까”라면서 이다해의 걱정을 덜어줬다. 그러면서 세븐은 “ 이제 중국 상해에 집도 있고. 여기서 생활하는 것도 나름 적응됐다. 남들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는 겪고 있지 않나"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다해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메리지 블루를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결혼을 앞둔 은가은이 고인을 전했기 때문. 이다해는 공감하며 “나는 (결혼식) 2주전에 제일 힘들었다. 나 진짜 뒤집어엎을까 했다”며 “2주전에 너무 예민해졌기 때문.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메리지 블루더라. 2주 전에 너무 불안하고 확 싫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이다해는 메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 중 은가은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 선다’고 하자 “난 남편에 대한 확신도 안 섰다. 너무 불안하더라. 이 사람한테 내 인생을 맡겨도 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 사람은 똑같았다. 변한게 아니라 그냥 내가 예민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