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LG는 개막 7연승 후 한 반자 쉰 후 다시 4연승을 달렸다. 11승 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투타의 밸런스가 좋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13-1 완승을 거뒀다. LG는 1회 3점, 2회 6점을 뽑으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 손주영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1회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와 상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4번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3-0 리드.
2회 빅이닝을 만들며 9-0으로 달아났다. 2사 후에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가 3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2사 1,2루에서 문보경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는데 좌익수 푸이그의 포구 실책까지 나왔다. 주자 2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고, 타자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김현수의 볼넷에 이어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9-0을 만들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손주영이 무사사구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하며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주었고 추격조들도 자기 이닝을 잘 책임지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할수 있었다"며 "타선에서는 초반 (문)보경이가 3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수와 동원이의 홈런으로 편안한 승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칭찬했다.
또 "한 경기 한 경기 최고의 집중력과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다시 한번 칭찬해주고 싶고, 내일부터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나머지 경기들도 최고의 플레이로 좋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평일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시고 그 응원 덕분에 한 주 시작을 승리로 기분좋게 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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