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백기 후 복귀한 박한별이 심경을 최초로 고백했다.
8일 TV조선 예능을 통해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박한별이 복귀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박한별은 부친에 대해 “아빠는 나에게 든든한 존재 항상 나를 지켜주는 보디가드 느낌”이라고 대답,박한별 부친은 박채화도 딸은 어떤 존재인지 묻자 “어릴 때 귀하게 얻은 딸, 잘 자라준 예쁜 딸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며 “제가 볼땐 지금도 아기같다”며 화수분처럼 딸자랑이 터져나왔다.
특히 이날 오름에 오르기로 한 부녀. 박한별의 아빠는 딸의 방송 복귀에 관해 어렵게 속 이야기를 꺼냈다.부친은 조심스레 공백기를 꺼내며 “다시 복귀해서 너 하고싶은 것 해라”고 했다.

이에 박한별은 "복귀는 꿈을 꾸지 않았다.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카페를 차린 것"이라고 운을 넸다. 배우의 꿈을 접고 차린 것이라는 것 그러나 자신의 카페를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메시지를 받았다는 박한별은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드라마 재밌게 봤는데 언제 나오냐고, 빨리보고싶다”고 하더라”며“나를 다 등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많구나 싶었다”며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다음엔 드라마에서 꼭 보고싶다’며 쪽지도 남겨줬던 것.커다란 위로가 되어줬던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다시 복귀하는데 용기를 낼 수 있던 이유를 전해 뭉클하게 했다.
딸의 진솔한 이야기에 박한별의 아빠는 “아빠도 선수생활 추억이 많다”며“명예는 청춘의 뜬구름이라고 살면서 잠시 머물러가는 것뿐이다. 꽃이 화려하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화려하지 않아도 예쁜 꽃이 있는 것, 모든 꽃은 존재만으로 아름답다”라며 움쳐러든 딸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묵묵히 응원을 보내 뭉클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