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보아가 취중라이브 중 선 넘은 언행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전현무 역시 고개를 숙였다. 이 가운데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님께 하얀 거짓말을 했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TV조선 예능을 통해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전현무는 부모에게 했던 하얀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경험을 언급, “(부모님께) ‘앞으로 잘할게’란 하얀거짓말을 한 적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침 최근 전현무가 논란과 구설수에 올랐기에 더욱 주목된 것.

앞서 전현무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보아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보아가 우리집에 놀러왔다”고 소개했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며 상당히 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이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스스럼 없이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비춰지자 셀프 열애설까지 만들게 된 격이 됐다. 여기에 더해, 아슬아슬한 취중 라이브 방송 중 결국 선을 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한 네티즌이 “박나래하고 사귄다는데 진짜로 사귀나요”라고 물었고, 보아는 “안 사귈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

이후 보아는 논란 이틀만에 직접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고 특히 박나래에게도 공개사과를 해야했다.
다만, 전현무는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던 가운데 9일 새벽, 개인 SNS를 통해 공식적인 사과가 늦은 것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불편함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배려하고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