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태연 “붐 삼촌에 안무 영향? NO, 신기한 사람..덕분에 춤 늘어”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09 14: 43

가수 김태연이 붐을 졸졸 따라다닌다는 김성주의 귀띔이 있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김태연의 첫 정규 앨범 ‘설레임’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쇼케이스의 진행은 ‘오디션 전문 MC’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았다.
어느덧 중학생이 된 김태연은 어린 시절 판소리로 다져온 내공에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에너지를 더해 돌아온다. 첫 정규 앨범에는 그간의 무대 경험과 음악에 대한 진심, 그리고 10대 소녀만의 밝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9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트로트 가수 김태연 첫 번째 정규앨범 '설레임'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김태연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설레임’은 깊어진 감성과 더욱 단단해진 보컬로 돌아온 김태연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다. 가수 김태연이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4.09 /sunday@osen.co.kr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김태연은 앨범 디자인부터 콘셉트까지 앨범 작업 과정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앵콜'과 '세월강' 등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11곡을 선보이며 더욱 탄탄해진 보컬과 풍성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김성주는 ‘앵콜’의 안무에 붐의 영향이 있냐고 물었고, 김태연은 “받은 게 없다”고 부정했다. 김성주에 따르면, 김태연은 녹화 전후 붐을 졸졸 따라다닌다고.
김태연은 “근데 사실인게, 붐 삼촌 덕분에 춤이 늘었다.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좋은 안무가 나올 수 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김성주는 “붐 삼촌 신기하죠? 지치지도 않고”라고 웃었고, 김태연은 “신기하다”고 인정했다.
한편, 김태연의 첫 정규 앨범 ‘설레임’은 9일 정오 발매됐다. /cyki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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