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6년만 복귀 축하 꽃다발 들고 온.." 남편 아닌 이 사람에게 '감동 그 자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4.09 16: 32

배우 박한별이 특별한 6년만의 복귀 축하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박한별은 8일 자신의 SNS에 예쁜 꽃다발 사진과 함께 "6년만의 복귀 축하한다며 하얀꽃 6송이와 보라꽃을 들고 온 요가쌤. 감동 그 자체"란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박한별은 꾸준히 요가를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박한별은 이날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남편 버닝썬 논란에 6년 공백기를 가졌던 심경 등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박한별은 지난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던 것을 언급, 은퇴까지 결심했으나 다시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박한별은 2019년, 남편이 버닝썬 사건과 연루됐고, 논란 여파로 스스로 세상과 단절된 채 휴식기를 가지며 제주도에서 지냈다. 전성기 중 모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한별은 “남편 일이지만 아내로 같이 책임을 느꼈다”라며 6년간 공백기가 생긴 이유를 전했다.
그렇게 모든 걸 정리한 후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는 “복귀는 사실 작년부터 생각했다”라며 “벽이 너무 높고 그 벽을 넘기가 힘들었다..여러 번 안 좋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쉽지 않았던 복귀 과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한다고 되는게 아냐, 직업 특성상 대중이 찾아줘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한별의 부친은 “딸이 지금까지 가슴앓이 많이 해 , 꿋꿋하게 버텨와 준 딸이 대단하고 용감하고 대견하다”라며 “엄마, 배우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길 행복한 가정 지금처럼 잘 꾸리길 바란다 사랑한다 내 딸”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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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한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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