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 시즌 겨우 7골? 이게 다 포스텍 무능한 전술 때문, 빨리 경질해라!” 영국 언론 제대로 화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09 19: 03

손흥민(33, 토트넘) 부진은 모두 앤지 포스테코글루 때문이다. 빨리 경질해야 한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14위로 소폭 상승했지만 손흥민 입단 후 최악의 성적은 확정적이다. 
토트넘이 저조한 성적에 시달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 고개를 들고 있다. 간신히 연패를 끊었지만 경질설은 현재진행형이다. 토트넘 팬들은 14위라는 현실에 계속 감독을 탓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손흥민처럼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는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능하다는 증거다. 올 시즌 손흥민은 7골, 9도움에 그치며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 무너질 위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홋스퍼뉴스’는 9일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처럼 수준 높은 선수를 보유하고 기대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손흥민은 33세지만 여전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지친 기색이 보였고 57분을 뛰고 오도베르와 교대했다.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쉬게 하려는 감독의 생각”이라 지적했다. 
토트넘은 11일 홈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친 토트넘의 유일한 우승기회다. 손흥민이 100% 컨디션으로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장이 감독경질에 관여하는 사례는 많았다. 포스테코글루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그가 설령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더라도 감독직이 위험하다는 견해가 많다. 그의 미래를 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손흥민이 감독에게 좌절감을 느낀다면 회장이 감독을 경질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하는 즉시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의 운명이 손흥민 두 발에 걸려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능한 전술로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손흥민이 부활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이대로 짐을 싸야 할 운명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