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최시원 "전립선 걱정할 나이 되어가고 있다" 솔직 고백(깡주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09 19: 46

'깡주은' 강주은이 최시원에게 건강 음료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방송 나가도 돼? 강주은에게 고백하러 온 제 2의 최민수'라며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영화 '로비'에 출연한 최시원은 "이건 우리 영화 '로비' 하정우 감독 겸 배우님께서 런칭한 화이트 와인인데 내가 대신 준비해왔다. 같이 왔으면 좋을텐데 지금 수술(급성 충수돌기염)을 하셔서 못 왔다"며 선물을 건넸다. 

최시원은 강주은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맛 보더니 감탄했고, 강주은은 마실 음료도 대접했다. 강주은은 "이게 크랜베리 주스인데 남성들에게는 전립선에 건강한 거고"라며 소개했다. 이에 살짝 당황한 최시원은 "나도 걱정할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며 웃었다. 
강주은 "건강을 위해서 준비했다. 근데 제작진들이 왜 웃지? 이게 맞지 않아?"라며 의아해했다. 최시원은 "근데 선배님 첫만남에 전립선 얘기는 한국에서 쉽지 않다"고 말했고, 강주은은 "이건 나이의 문제다. 근데 전립선 얘기는 미안하다"고 빠르게 사과했다. 두 사람은 급하게 '치얼스'라며 와인잔을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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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깡주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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