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격조 있는 집안 “父 물리학자·母 피아니스트..학원 다닌적 NO” (‘유퀴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4.10 06: 21

‘유 퀴즈 온 더 블럭’ 문가영이 학원을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필사의 사투’특집으로 배우 문가영이 출연했다.
독일 출신인 문가영은 독일에서도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양인들이 많이 없을 때다. 길을 가다가 어린이 의류광고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의류 광고 어린이 모델이 처음이었다. 어릴 때부터 주목받는 걸 좋아했다. 제가 그때 카메라 셔터 소리가 좋았다고 했다더라”라고 회상했다.

문가영은 부모님이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만나셨다며 “엄마는 피아노, 아빠는 물리학 전공을 하셨다. 서로 다른 학교였는데 한인 배구 경기를 하는 아빠를 엄마가 보러 갔다가 만나셨다. 대학원 다니시다가 결혼하셨다”라고 집안 배경을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뭔가 집안이 격조가 있다”며 감탄했고 조세호는 “집에서 가족 음악회도 하실 것 같은데”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가영은 “엄마 연주회가 독일에 있어서 합주하는 엄마 친구분들이 악기를 알려주시고 했어요. 무료 과외죠 사실”라며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을 연주할 줄 안다고 밝혔고,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준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버님께서는 모르는 게 없다고 하더라. 가영 씨가 어렸을 때 과외를 안 했대요”라고 물었다.
문가영은 “네. 과외나 학원을 다닌 적이 없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셨어요”라며 “거실에 항상 화이트보드가 있었는데 시험 기간에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새벽에 아빠를 깨우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풀어주셨어요. 아빠가 약간 선생님처럼 (해줬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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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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